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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의 신혼여행(마나리조트,인터컨티넨탈,소피텔)
 
피지
진우, 지윤
2010 / 08 / 29
신혼여행

 

 

 

2010.08.29 ~ 2010.09.06

9일간의 꿈같던 신혼여행

 



Mana Island Resort + Intercontinental Fiji + Sofitel Resort



8월의 크리스마스를 꿈꾸며, 8월 마지막날 여름날의 화창한 날씨를 기대하며 결혼날짜를 잡았던 우리는, 그날 전국적으로 태풍이 불며, 비바람이 몰아치는 비가 눈처럼 쏟아져 내리는 진정 비 내리는 8월의 크리스마스처럼 결혼식을 마치고,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날라 가는길~^^

비가 너무 많이 내렸기 때문에 혹여 결항이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이도 탑승할 무렵 빗줄기가 서서히 그치면서~즐거운? 10시간의 긴 비행이 시작되었다.


그 언젠가 대한항공 CF에서 우연히 보곤,

흠뻑 반해버려 결혼전에 미리 신혼여행지로 꼭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던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피지로 가는길.

어찌나 설레이던지 10시간의 비행동안 잠 한숨 제대로 못자고 도착한 그곳~!!


처음 피지의 바다를 본 순간 신랑과 나는 “어머어머어머...어머머머”만 수십번 외쳤던ㅋㅋ~

발끝부터 투명한 푸른빛의 바닷물 정말 잊을수가 없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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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 Island Resort / 08.30~09.02/ 3박4일


가족적인 분위기의 마나 리조트


마나리조트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가족적인 분위기의 포근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늘 웃으며 반겨주는 “BULA~BULA~~"아줌마,아저씨들~

몇일 있다보면 알겠지만, 주방에서 오믈렛만들던 아저씨가, 다음날 선착장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며, 그 다음날에는 정원에서 꽃을 손질하고 있는..나름 멀티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소박하지만, 정 넘치는 리조트라고 생각된다.

(인터컨티넨탈에서 묵으면서 절실히 느꼈던ㅋㅋ 인터컨티넨탈은 무척이나 웅장하고 현대적이라는...)


그리고 마나 리조트에서 묵으면서 가장 신나는 일정이였던

SEA SPRAY 범선을 타고 무인도 몬두리끼섬투어

영화 톰행크스주연의 "캐스트어웨이" 촬영장소로 유명하다는 이곳

 


오는길에 새끼 상어때도 보고,배위에서 맛보는 BBQ 맛은 정말 잊을수 없을듯하다.

다만 배멀미가 심하다면, 꼭 배멀미약을 먹을것~!!

그날 날씨가 흐렸던 탓에 배가 기우뚱기우뚱 거리더니, 이내 난 배멀미를 해서,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스노쿨링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덕에 신랑과 사이좋게 똑같은 자리에 산호에 찔려 아직까지도 무릎에 상처가 남아있다. 나름 피지 갔다온 흔적을 남긴셈이 되버렸다.

하하~~생각보다 산호에 찔리면 아프니...꼭 산호조심~!!

오리발이나~아쿠아슈즈 절대 필요~!!


마나리조트를 이용한다면

꼭 저녁9시 마나에서 요일별로 준비하는 무료공연에 꼭 참여할것~!

몸치인 나도 일으켜 세운 신나는 공연들이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단둘이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 누워 별을 보며, 맥주 한잔씩하면,

사랑이 마구마구 쏟아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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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continental Fiji / 09.02~09.05/ 3박4일


현대적인 분위기의 웅장한 리조트


2009년에 오픈한 인터컨티넨탈 리조트

사진에서 본 것 보다 실제로 보면 더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을것이다.

 
 

마나에서 피지의 전통스러움을 느꼈다면, 인터컨티넨탈에서는 도시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다. 리조트안에 있는 야외풀도 웅장했고, 무엇보다 나름 깊은 성인풀도 별도로 바다를 바라보며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피해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수도 있다.


또한 리조트를 둘러싸고 있는 나탄둘라 비치는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던데,

정말 그말이 거짓이 아니였음을 스노쿨링을 하고 알게되었다.

만약 내가 이곳에서 스노쿨링을 안하고 왔다면, 정말 평생 후회할뻔했을 정도로 아름답다 아니...너무 신비스럽다.


작은 모터보트를 타고 남태평양 한가운데서 즐기는 스노쿨링투어

정말 최고최고최고이다.

블루 불가사리도 직접 손으로 잡을수 있고, 형형 색색의 산호와 열대어,귀여운 니모등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봤던 바다 중 당연 최고 인 듯 싶다.

다만 좀 힘이든다..ㅠㅜ 한시간가량 스노쿨링을 즐기는데, 보트에서 뛰어내려 내내 수영하면서, 바닷속을 감상한다.

우리 커플은 호주커플과 딱 넷이서 이 투어에 참여했는데,

정말 그 들에 체력을 이길수가 없었다. 우린 구명조끼도 입었지만 나중에 숨이 헉헉 차더라는 ㅋㅋㅋ


인터컨티넨탈을 간다면~!!! 무조건 스노쿨링 투어는 꼭 꼭~!! 해보도록~~~~!!

정말 돈이 아깝지 않다~

 


그리고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말을 타고 해변을 한바퀴 돌 수 있는 라이딩투어가 있다.

다만 이건 인터컨티넨탈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아니고, 그 주변에 사는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것이라서, 바가지 절대 주의해야할듯하다~!!

아무것도 모르고 해변을 거닐던 우리에게 친절하게 다가온 한 청년

반갑다하면서 사진도 찍고, 이것저것 정보도 주고 받으며 얘기했건만, 결론은 말타라~“”이거였다. 이 청년 무지 끈질겨서 우리가 인터컨티넨탈에 머무는 동안 내내 비끼 행각을 벌여서, 우린 질려서 말타기는 안했다,ㅋㅋㅋㅋㅋ

 

인터컨티넨탈 야외 무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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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itel Resort/ 09.05~09.06/ 1박2일


야외 수영장이 매력적인 소피텔


낮에 제트보트를 타고, 항구근처에서 쇼핑에 열중하다 보니 우린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순 없었지만, 야자수가 울창한 소피텔의 수영장은 정말 매력적이다.

 


또한 소피텔은 장점은 데라나우 항구와 가까워서 쇼핑과 먹거리를 쉽게 해결 할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우린 저녁을 카도스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정말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히 씨푸드를 즐길수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저녁식사~ 근사하다~


저녁을 먹고나와 UGG Factory에서 빨강 롱어그 하나를 구입했다.

100%호주산 양털을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생각보단 어그가 얇지만, 올겨울 난 정말 유용하게 신었다. 현금으로 살 경우 조금 더 할인해주는 것 같기도 하던데, 난 카드로 사서 정말 너무 조금밖에 할인을 못받았다.ㅠㅠ 롱어그가격이 대략 10만원초반대라고 생각하면된다. 100%양털치곤 무지 싼 가격이니 어그 구입할일 있음 하나씩 쟁여오도록~하하


 

이후 우린 선물을 하나도 구입을 못해서 Jack's에서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했다. 주변에 이곳말고 큰 쇼핑몰이 몇 개 더 있으니 더 둘러보면 좋을것같다. 우린 시간이 없어서 그냥 여기서 다 구매했다.ㅋㅋ

그리고 중요한건~!!

선물을 많이 구입했다면~!!꼭 세금 리펀서비스를 받을것~!!

물건을 구입한 상점에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세금환급서??을 꼭 작성하자!!

직원에게 문의하면 직원이 친절하게 구입한 물건의 내역을 쭉~적어준다.

그럼 그걸 가지고 공항에 가서, 수화물 부치는곳 옆 창구가서 용지 제출하고 도장받고,

(원래는 구입한 물건을 보여 줘야한다고 했는데, 우린 그냥 짐 먼저 부치고 용지만 보여줬는데도 그냥 OK하면서 도장 찍어줬다)


그리고 비행기타기전 대기실에 있는 은행에가서 도장 찍힌 환급서를 보여주면,

피지달러 혹은 US달러로 환급금을 돌려준다.


이걸로 우린 또 공항에서 선물을 샀다.ㅋㅋ

해외여행시 꼭 알고가면 꼭 좋은 서비스이니~잊지말고 챙기면 여행의 마무리를 아주 상큼하게 할수있다, 하하



이렇게 우리의 꿈같던 9일간의 피지일정이 끝이났다.

아직도 사진을 보면 가슴 설레이는 그곳~ 다시 언제쯤 갈수 있을까 싶다.


피지를 다녀온후

신혼여행을 피지로 선택한건 정말 내가 결혼준비하면서 가장 잘한일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에 다녀온사람도 쉽게 찾아볼수 없기 때문에 우리만의 특별한 곳이 되는 것 같아 좋았고, 피지인들의 늘 여유로운 생활에 항상 생활에 지쳤던 나를 다시한번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같아서~너무너무 좋았다~~~^^


다시한번 신혼여행을 갈수 있다고 하면~우리부부는 또 피지로 떠날 것이다~

아마도 다음여행에는 아가 손잡고 셋이서 함께~피지바다를 거닐게 되지 않을까 싶다~^^


 
 
 
오우 모델같으세욥 .인터콘티넨탈 좋네염 2011-03-14
정말 멋진 후기 잘읽었습니다. 저희도 피지로 결정했는데 ^^ 선배님들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 출발하네요~ 2011-05-25